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보다

주식으로 망한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주식 시작한지 3개월차

'주린이', '주식초보' 이다.

 

 

 

 

우연히 알게 된 선생님의 무료 특별강의.

나는 그 교육을 듣고 주식은 이렇게 하는구나를 알 게 됐다.

교육 듣고 지금까지 계속 수익이다.

 

 

 

사람들은 주식을 배우려고

여러가지 기법과 다양한 패턴을 공부한다.

유명한 책도 읽으면서 말이다.

 

 

 

 

그런데 패턴을 알려주는 사람들은 과연 부자일까?

강의를 주기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부자일까?

 

 

 

 

부자라면

왜 굳이 귀찮은 강의를 해 가며 피곤하게 살까..

나라면 그냥 놀고 먹을 것 같은데..

아... 가끔 내 수제자 정도는 키우고 싶을 것 같긴 하다.

 

 

 

기법과 패턴은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

실패할 확률이 높은데 왜 그 패턴들을 공부하는 것인가

 

 

 

만약 그 패턴으로 주식투자에 성공해 부자가 됐다면

대기업에서 그 사람을 스카웃 해

뭐라도 만들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대기업..

왜 주식 자동 시스템을 안 만드는 걸까.

 

 

 

주식은 '사람의 심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동 시스템을 안 만드는 게 아니라

못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기업에서도 못 만드는 자동시스템을

요즘에는 사람들이 돈을 받고 팔기도 한다.

 

 

 

부디, 제발 부디, 속지 말고

안 당했으면 좋겠다.

 

 

 

그거 만든 사람들

주식으로 돈 벌었으면

왜 굳이 그걸 만들어 팔겠나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나..?

 

 

 

뭐든 '왜?' 라는 의심을 가지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보면 된다.

 

 

 

주식도 상식적으로 생각 해 보면

결국 답을 찾을 수가 있다.

 

 

 

내가 직접 공부해서

내 돈 내가 지키고

내가 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주식에 대한 딥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주식을 이제 시작하는 분들에게 알려 드리고 싶은 말은

제발

책으로 공부하지 말고,

패턴 1도 알 필요 없고,

노트필기 하지말고,

HTS켜고 차트로 공부하자.

 

차트에 답이 있다.

차트를 보고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 연습을 하자.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일봉차트', '거래량'만으로도

절대 잃지 않고 수익을 낼 수가 있다.

 

'제대로' 공부하면

주식으로 돈 잃을 일은 절대 없다. 절대.

무자본 사업을 시작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2018년12월에 결혼을 하고

약 4년동안 출산과 육아를 반복하며 가정주부로 지내왔다.

나는 연년생 엄마이다.

 

연년생을 낳은 건 계획된 출산이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빨리 돈 벌고 싶어서.

 

 

 

 

나는 어렸을 때 지독히 가난했고

지금은 신랑을 만나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가난하다.

 

 

 

 

어려운 상황인 것 같은데

하나만 낳지 왜 둘을 낳았나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 엄마아빠는 내가 2살 되던 때 이혼을 했다.

그리고 아빠는 5년 전에 돌아가셨다.

아빠가 돌아가셨을 땐

지금의 신랑이 남자친구로 나와 함께 있어 줬다.

 

 

 

 

부모님이 없는 것도 외로웠지만

형제자매가 없는 것도 많이 외로웠다.

 

 

우리 애기들은

우리부부가 없어도

둘이 의지하며 살 수 있도록

둘은 꼭 낳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왕이면 딸 둘로^^

(딸 둘 성공. 하나님아버지부처님 감사합니다)

 

 

 

 

 

나는 첫째를 출산하고 우울증에 빠져 나오기가 정말 힘들었다.

신랑이 잘해줘도 부족하고

아기도 예뻐 보이지 않고

모든 게 다 힘들었다.

창 밖을 보는데 집이 감옥같았다.

 

 

 

 

'이런 게 산후우울증이구나...'

라는 걸 인정하고

신랑한테 말했다.

 

 

 

 

 

"여보, 나 산후우울증인 것 같아.

난 안 올 줄 알았는데

밝고 활발한 나도 우울증이 오네,

사실은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부터

내 맘이 이상했어

매일 밤마다 울고.."

.

.

(주절 주절)

 

 

그렇게 한바탕 쏟아내고 나니

전보다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그런데 다음날 신랑은 또 출근을 해야했고

내 일상은 또 다시 반복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째 임신을 했다.

 

 

 

 

 

 

 

 

 

신기하게도 둘째 임신을 하고 나니

우울증이 사라진 느낌이 받았다.

계획한대로 바로 생겼기 때문이다.

 

 

 

 

 

 

임신을 확인하고

둘째가 태어나면 정말 바빠질테니

책이라도 읽자!

 

 

나는 부자가 되고 싶으니까

돈과 관련된 책을 사야지~ 하고

인터넷에 검색을 했다.

 

 

 

 

 

그런데 어떤 한 권의 책 후기가 눈에 딱 들어왔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뒷통수를 맞는 느낌이었어요.'

 

 

 

 

 

무슨 책이길래 그런 느낌을 받을 수가 있지?

궁금해서 책을 중고나라에서

빨간표지로 된 1권만 사서 읽었다.

 

그리고 그 1권을 읽고

시리즈 전체를 중고나라에서 다 사서 읽었고,

20주년 특별기념판도 사서 읽었다.

 

그 책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라는 책이다.

 

 

 

 

그 뒤로 나는 돈과 관련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유튜브에 나오는 사람들의 추천책, 인생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자연스럽게 산후우울증이 없어졌던 것 같다.

 

 

 

 

'나 부자될거야!'

 

 

 

둘째를 낳고 너무 힘들었지만

짬을 무시할 순 없었다.

첫째 때 힘들어 죽겠던 것들이

둘째 낳고서는

힘들어도 후다닥 해 버리는 내 모습을 보니

아, 이래서 경력직 경력직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

 

 

 

 

몸은 힘들지만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책읽기와 경제신문 읽기는

둘째 육아하면서

절대 놓지 않았다.

 

 

 

 

그리고 집에서 노느니

투자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부동산 투자는 종잣돈이 적으니

바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사자마자 쭉쭉 올라서

신랑한테 자랑도 했다.

 

"나 주식에 재능 있나봐~

한국주식은 조금 떨어졌는데

미국주식 짱인 것 같아!!"

 

 

 

 

 

 

 

21년 12월 어느날

시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입원을 하게 됐고

입원하시고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서

임종직전까지 간 상황이었다.

 

간병인비+입원비를 자식들이 부담하게 되었다.

 

 

 

우리부부는 주식에 있던 돈을 다 뺐고

시어머님에게 그 돈을 모두 드렸다.

 

그리고 난

그 뒤로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우리 살기도 바쁜데...'

너무 힘들고 속상했다.

'곧 둘째도 태어나는데...'

다시 우울증이 오는 느낌이었다.

 

 

 

 

 

 

 

한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드라마랑 예능만 봤다.

 

새로운 드라마가 아닌

전에 재밌게 봤던 드라마를

다시 돌려보고,

또 돌려보고

.

.

.

 

 

 

 

 

그렇게 무료한 생활을

한 달 정도 했을까?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무료주식강의'라는 기사를 우연히 보게 됐다.

 

 

 

 

'무료? 주식강의를 무료로 해준다고?

그런데 누구? 복재성? 그사람이 누군데?

(검색검색)

최연소 슈퍼개미라고?'

 

일단 슈퍼개미라고하니,

그리고 아무런 조건없이

신청할 수 있다고하니

나는 고민없이 신청을 했다.

 

그리고 한 달 뒤, 당첨 소식을 받았고

무료교육을 받고

4월, 5월 손실없이

두달 째 주식투자를 잘 하고 있다.

 

 

 

그러다

자청님의 '역행자'라는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재밌다.

 

책을 다 읽고 든 생각

 

 

 

 

나 알바말고
무자본 사업을 해 봐야겠다!!

 

 

 

마침 둘째가

6월7일 화요일부터

어린이집을 간다.

 

'이게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모르니까 해보자!! 테스트 해 보자!

잘되면 알바보다 돈 더 많이 벌 수 있고

무엇보다 내 일정(육아맘)에 맞게 조율도 가능하고

주식투자도 맘껏 할 수 있잖아~'

 

 

 

 

앞으로 할 일이 많겠지만

글쓰기는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하려고한다.

 

글쓰기의 힘을,

책읽기의 힘을

키워보려고 한다.

 

 

 

 

 

나 행부엄마는

무자본 사업을 결국엔 해내고

주식투자도 복쌤처럼 잘하고

돈을 더 많이 벌어 부동산 투자도 잘하는

멋진 엄마가 되기로 다짐했다.

 

 

 

이런 날은 기록해야지 :)

 

 

아기를 낳고 집에 오니 아기가 너무 안자죠?

이렇게 하다가는 몸조리고 나발이고 우울증이 더 심해질 것 같죠?

 

육아, 정말 어렵습니다. 힘듭니다. 다 내려 놓고 싶습니다. 정말 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런데 그럴 수가 없는게 바로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행복하지만 너무 힘든 출산과 육아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육아 할 수 있을까요?

 

'수면교육'만 시키면 됩니다.

 

 

 

 

 

 

 

 

 

 

 

 

 

 

맘카페를 둘러보면 수면교육을 반대하는 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많습니다.

 

'아기 울리기 싫다.'

'때 되면 알아서 잘 잔다.'

'엄마 편하자고 하는 수면교육이다.'

'우는데 반응 안하면 아기가 포기하는 것부터 배운다.'

.

.

.

 

과연 이 후기들이 다 근거가 있는 말일까요?

 

 

 

 

제가 책에서 배운 수면교육은요.

 

'수면교육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생후 6주부터이다.'
'수면교육이라는 것은 부모가 정해 준 시간에 아기 스스로 잠들고, 푹 잘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수면교육은 스스로 잠 자는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

.

.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에게 감히 당부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수면교육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여기서 나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초보엄마, 예비엄마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즉 제 경험담입니다. 저는 오은영 박사님이 아닙니다. 오은영 박사님도 욕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육아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 방법은 있지요. 그 방법 중에 하나를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부디 수면교육을 하겠다!고 마음먹으신 분들은 열린 마음으로 이 글을 정독 해 주시고, 가능하다면 꼭 실천 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면교육은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안눕법

쉬닥법

퍼버법

 

맘카페에서 이런 단어들 자주 보셨죠?

 

안눕법 : 울면 안아주고, 잠들기 직전 눕히기

쉬닥법 : 쉬쉬 소리내면서 토닥거려주기

퍼버법 : 아기 울음소리 들으며 기다려주기

 

이 요상한 이름의 뜻은 이렇습니다.

 

 

 

 

 

 

자, 그럼 수면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책에서는 '수면교육은 생후 6주부터 시작하는것이 좋다'라고 되어 있지만, 저는 산후조리원을 나와 집에 온 순간부터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아기의 뇌는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훈련 받은대로 새겨지기 때문입니다. 잠드는 방법은 뇌에 새겨지기 때문에 수정이 어렵습니다.

 

 

 

 

 

편하게 잠잘 수 있는 환경이나 물건을 '수면 연상'이라고 합니다. 우리 어른들도 잘 때의 습관이 있듯이 아기도 수면 연상이 새겨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기를 안아서 재우기 시작하면 계속 안아재워야 하고, 젖을 물려 재우면 젖을 떼기 전까지 젖을 물려 재워야 합니다.

 

신생아 시기만 혹은 100일만 지나면 눕혀 재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아기가 100일이 다가오면 누워 노는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육아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그게 다입니다. 안겨 자던 아기는 졸리기 시작하면 잠투정이 시작되고 갑자기 눕혀 재우게되면 자지러지게 울고 맙니다. 결국에 마지막에는 부모 품에 안겨 자게 되는 겁니다.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수면 주기가 짧습니다. 그런데 수면교육이 된, 누워서 스스로 잠들 수 있는 아기는 새벽에 깨더라도 스스로 잠 연장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안아 재웠던 아기를 예로 들면, 새벽수유를 끊어야 되는 시기에 새벽에 깨면 정말 많이 힘들어 집니다. 똑같이 안아서 계속 재워야 하니까요.

 

그래서 처음에 어떻게 재우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엄마의 말을 못알아 듣는 아기 일지라도 계속 얘기 해 주고, 똑같은 수면환경과 교육을 매일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수면교육을 꾸준히 하면 어느순간 돌 지난 아기 키우는 것처럼 편해지게 되실겁니다. 어차피 힘들거 100일동안 꾸준히 수면교육 해 보는것과 돌까지 안고 자는 것 중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떤것을 선택하실 건가요? 저라면 수면교육을 시킬것 같은데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의견이길 바래봅니다.

 

 

 

 

 

우리 아기는 수면교육 시키기 글렀나봐요. 라고 하는 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아기 우는 것을 도저히 못보는 엄마,아빠 2)아기가 한시간이 지나도 울음을 그칠 생각을 안해서 3)맘카페 글보고 마음 약해져서 4)우리 부모님이 그런거 시키지 말래서(그런거 안하고도 잘 컸다, 딸아)

 

이 중에 해당 되는 분, 이 글을 다 읽고도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면 수면교육 안하셔도 좋습니다. 그냥 조금 힘들면 되고 조금 우울하면 되고, 잠 조금 덜 자면 됩니다.

 

 

 

 

 

 

 

 

 

 

 

 

 

 

저는 퍼버법으로 수면교육 성공했습니다. 아기가 우는 이유는 1)배고파서 2)졸려서 3)트름이 하고 싶어서 4)기저귀가 불편해서(응가 포함) 5)이유 모를 울음(온습도 체크)

 

집에 오기전 아기의 수유시간을 확인 하고 옵니다. 우리 둘째의 경우 조리원에서는 2시간텀 80ml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일정하게 먹는 것은 아닙니다. 조리원에서는 이것 저것 다 체크를 해 보고 분유를 먹입니다.

 

자, 집에 오면 아기들이 적응을 못하고 우는 이유가 밑줄 친 부분, 여기에 있습니다.

 

집에 아기랑 도착하면 아기 울음소리가 다 똑같이 느껴집니다. 어떤 울음이 배가 고픈건지, 기저귀 갈아달라는 건지, 속이 불편 하다는 건지, 배앓이인지.. 멘붕이 옵니다. 당황했지만 기저귀 확인하고, 안아서 달래도 봅니다. 그래도 계속 울어서 밥시간이 안 됐지만 수유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분유를 타서 갔는데 분유포트에 물을 준비 못했다는걸 알게 됩니다. 부랴부랴 정수기 물을 받아서 식힙니다. 식히는 시간이 정말 깁니다. 아기는 자지러지게 울고 있습니다. 아기를 안아 겨우 식혀 얼른 먹입니다. 그런데 얼마 먹지 않아 빼액 울어버립니다. 트름을 시킵니다. 잠에 듭니다. 겨우 재워서 눕히려는데 10분도 안자고 깨버립니다. 다시 안아 달랩니다. 기저귀를 확인하고.........................................................

 

이 노답인 상황은.....네, 저의 경험담입니다. 첫째를 낳고 집에 왔는데 신랑은 바로 출근을 해야 했었고, 혼자 아기를 보게 됐었죠. 부모님들도 멀리 계시고 일을 하셔서 도와 줄 상황이 안됐습니다. 산후도우미 이모님도 다음주 부터 오시구요. 그 때가 겨울 이었는데도 어찌나 땀을 흘렸는지. 3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합니다.

 

 

 

 

 

 

 

수면교육에 대한 얘기는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실 제가 백날 설득해봐야 의미 없습니다.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계속 안 할 것이고, 하다가 포기한 사람들은 반대 입장일테니 말입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합리화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지금까지 읽은 엄마. 글만 읽고 그렇구나, 그런데 나는 이런 상황이고 저런상황이고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고..등등 합리화 하지 말고, 속는셈 치고 한 번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매일매일 실천 천해 나간다면 100일의 기적이 아니라 50일의 기적을 경험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니가 뭔데 확신을 가지고 해라마라 하는건데?'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전 오은영 박사님처럼 육아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수면교육은 첫째와 둘째 아이 다른 방법으로 시켰더니 '역시, 맘카페에서 했던게 정답이 아니었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초보 엄마들에게 '내가 성공한 방법도 있으니 해 보세요'라는 정도로 이해해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수면교육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리고 수유텀 맞추는 방법을 정리 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1. 집에 와서 생후 30일까지

-수면의식 주기

-일정한 시간에 재우기

-수유텀 최대한 맞추기

-안눕법으로 재우기

1)졸리기 직전 눕혀 놓기

2)잘자라고 얘기 해 주고 방에서 나가기

3)울어도 5분 밖에서 지켜보기(아기캠 필수)

4)5분뒤 들어가서 안아서 달래기(너무 오래 달래지 말 것)

5)4,5번 계속 반복하기(아기가 잘 때까지)

 

 

2. 30일부터 본격적인 수면교육 시작

-수면의식 주기

-일정한 시간에 재우기

-수유텀 완벽하게 맞추기(3시간 텀이면 꼭 세사간 텀 맞추기)

-퍼버법으로 재우기

1)잠 잘 시간에 눕혀 놓고 나오기(마지막 수유 든든히 먹었는지 확인! 아기가 뱉어내면 배부른 것. 트름 꼭 시키고 눕힐 것)

2)밖에서 5분 지켜보기(들어가서 달래기-트름을 여러번 하는 아기도 있어서)

3)밖에서 10분 지켜보기

4)밖에서 15분 지켜보기

5)밖에서 20분 지켜보기

6)밖에서 30분 지켜보기

*너무 오래 달래지 말 것, 울음 그치면 바로 눕히고 나올 것

*쉬닥법은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아기 눈에 엄마가 보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딸

수면교육에 대해 공부도 하지 않고 맘카페에서 100일 이후에 하라는 글을 보고 100일 쯤부터 수면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맘카페에 100% 믿었고 의지 했었죠. 결과는 성공 했었지만 약 2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 됐습니다. 50일이 넘도록 안됐던게 60일쯤부터 새벽에 깼지만 1~2분만에 다시 잠들기 시작했고 새벽에 깨지 않는 날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는 70일쯤 7시간 통잠을 잤으나, 100일까지 5~7시간 왔다갔다 했습니다.

 

둘째 딸

둘째 딸을 낳기 전에 수면교육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둘째는 집에 오자마자 수면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연년생에다가 독박육아.. 정말 수면교육이 간절했습니다.

 

위 방법으로 수면교육을 했고, 놀랍게도 37일에 10시간 통잠을 잤습니다. 이벤트겠지. 다음날은 아니겠지. 라는 마음 반, 내일도 10시간 자주면 좋겠다는 마음 반이었습니다.

 

다음날은 11시간 통잠을 잤습니다. 그 다음날은 새벽에 깨고(평소 새벽수유 양보다 적게 먹임) 며칠동안은 또 통잠자고, 다음부터는 새벽에 깨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새벽 수유를 안하게되면 하루 수유량이 부족하게 됩니다. 저는 과감히 새벽 수유를 끊고 깨어 있는 시간에 수유량을 든든히 주었습니다. 이후로 쭉 깨지 않는 날이 계속됩니다.

 

둘째가 150일쯤 잠자리가 더워지기 시작해 첫째랑 같이 재우기를 시작 했습니다. 둘째가 울어서 첫째가 잠을 못자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런일이 다 있는건지, 제 걱정과는 다르게 둘 다 눕혀놓고 나왔는데 울지도 않고 둘이 탐색하며 놀다가 잠에 드는 겁니다. 이렇게 저는 둘째는 첫 통잠이 37일에 왔고, 이후로 약 2주동안의 중간중간 새벽에 깨는 과정을 버텨내며 수면교육을 진행하니 더이상 새벽에 깨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밤에 푹 자니 낮에 아기랑 더 신나게 놀아줄 수 있게 됐고, 신랑도 새벽에 안깨도 되니 일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우리 신랑은 첫째때 수면교육을 계속 반대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아기가 울면 들어가서 달래주고 했엇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걸렸던것 같습니다. 수면 교육은 부모가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이후에는 졸려서 찡찡 거리면 잠자리에 눕혀 두고 나오면 아기 스스로 잠에 듭니다. 그래서 저는 두 아이를 매일 밤 "이제 자러 가자~, 잘자고 좋은 꿈꿔~ 내일 또 재밌게 놀자~"하고 눕혀 놓고 나옵니다. 그럼 둘이 놀다가 잠에 듭니다.

 

첫째가 잠투정이 정말 심했는데 100일까지 안아재웠습니다. 어찌나 잠투정이 심한지 안아 재우는 스킬이 늘 정도였습니다. (혹시나 안아 재우는 스킬이 늘어 이게 편하다고 생각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아기가 스스로 잠에 들면 기적이 옵니다. 그래서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돌 지나서까지 잠투정에 안아 재웠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만약 100일이 지난 아기를 수면 교육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신생아를 교육시키는 것 보다 더 큰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수면연상이 새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수면교육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유텀 맞추는 방법

 

조리원에서 80ml 2시간 텀 일 경우

 

1)3일 정도는 아기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기저귀 확인하고 트름 시켜보고, 그래도 울면 분유를 먹여보자.

2)3일이 지나면 2시간 텀 꼭 지키기(80ml를 한번에 다 못 먹어도 다음 텀까지 안아 달래기. 이때는 수면교육보다 텀 맞추는게 더 중요하므로 아기띠 메고 재우는것을 추천함)

3)어느순간 분유 다 먹고 짜증 낼 때가 온다. 더 달라는 시그널. 수유량을 늘리자. 80ml를 다 먹었다면 40ml를 더 타서 먹여본다. 20ml만 더 먹으면 다음 분유를 100ml를 탄다.

4)응가했을 때, 샤워하고 난 뒤, 잠자기 전에는 수유시간이 안됐어도 먹인다. 단 이 수유시간을 기준으로 2시간 뒤에 먹인다. (첫 수유 10:00 50ml / 응가 / 수유 11:10 50ml / 11:10분을 기준으로 두시간 뒤 수유!)

 

 

 

 

 

 

 

 

 

 

궁금한 점은 공개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글을 본 엄마들이 수면교육에 성공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꼭 잠실 리센츠 아파트 265동 48평을 20년 안에 사겠다는 다짐을 했다.

2021년7월1일 48평 현재 시세는 29억8천만원이다.

 

나는 이 구글 블로그라는 공간에 내가 이뤄낸 것들과 새롭게 계획한 것들을 기록해 나갈 것이다. 내 휴대폰 배경화면을 리센츠 265동으로 해놨는데 신랑이 웃는다. 나중에 내가 너 먹여살릴거니까 마음껏 웃어둬라.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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